0 • 0 • 2024-12-26 17:43:57.0
시장 종합
금일 코스피는 미국시장에서의 3대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가 또 다시 재개되면서,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하면서,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환율의 상승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조선업종과 완성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고려아연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약세 분위기가 지배적인 하루였습니다.
삼성SDI의 투자 축소 소식으로 2차전지 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셀, 소재, 장비 업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연중 저점을 경신하면서, 전반적인 지수의 하락과 투자 심리의 냉각을 가져왔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현물 +173억 매수, 선물 -2,319억 매도로 선물 매도로 집중되었으며, 기관은 현물 +1,230억원으로 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일부 바이오, 통신, HBM관련주의 강세가 있었지만, 2차전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소폭 하락 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전일보다 급등한 1,466.30원으로 마감하면서, 환율의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44% 하락한 2,429.67 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0.66% 하락한 675.64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상승종목 비율이 하락종목의 0.51배(코스피)와 0.43배(코스닥)로 지수 대비 부진한 투자심리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