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0 • 2024-12-24 16:53:44.0
시장 종합
금일 코스피는 미국시장에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였지만, 하락종목수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현물 -167억 매도, 선물 -330억 매도로 낮아지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도 +225억에 그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로의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이 집행된 가운데, 삼성전자로의 외국인의 매수도 1,000억 이상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인 점이 오히려 시장 내의 다른 투자 테마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종목이 많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그동안 약세를 이어가던 알테오젠의 급반등으로 약세 종목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환율 상승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미용기기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으며, 로봇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전일보다 급등한 1,459.20원으로 마감하면서, 환율의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기로 결정한 점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인 부분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6% 하락한 2,440.52 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0.13% 상승한 680.11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상승종목 비율이 하락종목의 0.8배(코스피)와 0.6배(코스닥)로 지수 대비 부진한 투자심리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