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금일 코스피는 미11월PPI와 신규실업수당 건수의 증가에 따라 미국 3대 증시가약세를 보인 가운데, 탄핵 표결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지수의 하락이 예견되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1740억으로 크지 않았으며, 연기금의 공격적인 +2,608억 매수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습니다.

여당대표의 탄핵 찬성 주장과 여당 의원 중에서 탄핵찬성으로 돌아서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탄핵 소추 표결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뉴스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대형주에 대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일 급등의 물량을 소화하는 가운데, 중소형주로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종목 비율이 크게 늘어나기도했습니다.

정치적인 리스크가 줄어드는 가운데, 과도한 우려로 급락했던 업종과 종목들 위주로 주가는 추가로 상승했습니다.

제약 바이오, IT서비스,오락문화, 화장품 업종 등이 향후 정치적 변화 및 관세 이슈에 관계없이 긍정적인 성과를보일 것이라는 이유로 상승했습니다.

12월 중국 세트메이커의 전기전자 부품 주문량이 예상보다양호하다는 뉴스로 자동차 및 IT부품주의 상승도 눈에 띄었습니다.  

탄핵 소추가 가결될 경우, 정권의 교체 이슈 등으로 규제와관련된 보험, 금융지주 등 규제산업 내의 종목들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의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으며, 상승하는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적인 불확실성이나 미국시장의 약세는 이제 시장 전반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 수준까지 반영된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1,432.80원 선에서 마무리되면서, 달러화의 강세와 미 11월PPI의 높은 수치를 반영했습니다. 돌발 담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 13억 매수로 중립적인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투자심리는 매우강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0.50% 상승한 2,494.46 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은 전일보다 +1.52%   상승한 693.73 포인트로마감하였습니다. 상승종목 비율이 하락종목의 2.5배(코스피)와 3.5배(코스닥)로 4일 연속 좋은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코스닥의 상황이 더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