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0 • 2024-12-09 18:05:29.0
시장 종합
금일 코스피는 12월7일 탄핵 표결이 무산된 이후 추가적으로 야당과 사회 각계각층 강력한 탄핵 추진 의지표명으로 급락하며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1,011억을매수하고, 선물도 2,012억 매수하였으며, 기관도, 현물 6,918억을매수하면서, 개인들의 투매를 받아 내기도 했지만, 확대되는불확실성에 따른 개인들의 투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현물 +2,049억을 매수하고, 기관이 +1,002억을순매수하기도 하였으나, 투매의 강도가 매우 강했습니다.
간밤 미 증시에서의 AI업체의강세로 SK하이닉스가 (+)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개인투자자의 현물 매도가 양시장에 걸쳐 1.2조 원가량나오면서, 속수무책으로 하락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정기국회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금투세 폐지도 요원 해졌으며, "윤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 없다…10일 감액안 처리 불사"라는 민주당 발 셧 다운 발표 등도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위축되었습니다.
거대 야당이 탄핵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여당을 압박해탄핵을 이끌어 내는 전략을 쓰는 상황에서, 다양한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심리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투자 테마가 하락하는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만급등하는 비이성적인 시장이었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높으면서, 직접적인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종목들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로 선방하기도 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37.40원에서마무리되면서,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대비1% 이상 상승하며, 비상계엄발 불확실성을 추가로 반영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360.58포인트로 -2.78% 하락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지수는 627.01 포인트로 -5.19%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상승종목 비율이 하락종목의 0.07배(코스피)와 0.08배(코스닥)로 극도로 부진한 상황을 나타냈습니다.